차이콥스키 콩쿠르 이변...기악 부문 한국인 최초 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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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 첼리스트 이영은, 테너 손지훈이 우승을 차지했다.
기악 부문에서 한국인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지난 20~29일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렸으며, 바이올린 부문에서 김계희, 첼로 부문에서 이영은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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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첼로·성악 부문서 1위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 첼리스트 이영은, 테너 손지훈이 우승을 차지했다. 기악 부문에서 한국인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지난 20~29일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렸으며, 바이올린 부문에서 김계희, 첼로 부문에서 이영은이 1위를 차지했다. 성악 부문에서는 손지훈이 러시아 참가자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첼로 부문에서 박상혁이 3위, 이동열이 5위를 차지했다. 목관 부문에서는 플루티스트 김예성이 공동 3위를 수상했다. 피아노 부문에서는 예수아가 공동 4위, 성악 부문에서는 베이스 정인호가 남자 성악 부문 공동 2위를 수상했다.
1958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창설된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는 만16세에서 만32세의 전세계 젊은 음악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첫 대회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부문으로 개최됐으며, 1962년 두 번째 대회에 첼로 부문이, 1966년 세 번째 대회에 성악 부문이 각각 추가됐다. 그동안 4년마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남녀 성악 부문을 동시에 개최해왔으며, 2019년부터는 목관과 금관 부문이 추가됐다.
쇼팽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혀왔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올해 초 유네스코 산하 국제음악경연대회 세계연맹(WFIMC)으로부터 회원 자격을 박탈당해 위상이 떨어졌다.
역대 한국인 입상자로 피아노 부문 정명훈(1974년 공동 2위), 백혜선(1994년 공동 3위), 손열음(2011년 2위), 조성진(2011년 3위), 바이올린 부문 이지혜(2011년 3위), 김동현(2019년 3위), 성악 부문 테너 최현수(1990년 1위), 바리톤 김동섭(2002년 3위), 소프라노 서선영(2011년 여자 성악 1위), 베이스 박종민(2011년 남자 성악 1위), 바리톤 유한승(2015년 3위), 바리톤 김기훈(2019년 2위) 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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