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선장면 궁평리 삽교호 일대에 '나루터 선착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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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선장면 궁평리 삽교호 일대에 어선 20척이 정박할 수 있는 '나루터 선착장'이 준공됐다.
30일 아산시에 따르면 선장면 삽교호 일대는 선장내수면어업계와 인주내수면어업계 등 2개 어업계에 소속된 54명의 어업인이 어로에 종사하고 있지만, 마땅한 어선 대피 공간이 없어 태풍이나 집중호우 때 침수나 어선 파손 피해가 빈번히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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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아산시 선장면 궁평리 삽교호 일대에 어선 20척이 정박할 수 있는 '나루터 선착장'이 준공됐다.
30일 아산시에 따르면 선장면 삽교호 일대는 선장내수면어업계와 인주내수면어업계 등 2개 어업계에 소속된 54명의 어업인이 어로에 종사하고 있지만, 마땅한 어선 대피 공간이 없어 태풍이나 집중호우 때 침수나 어선 파손 피해가 빈번히 발생했다.
피항 시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자, 시는 금강유역환경청에 하천 점용허가를 받아 사업비 1억4천500만원을 들여 어선이 정박할 수 있는 선착장을 준공했다.
나루터 선착장이라는 이름은 지역 어업인과 주민들의 제안으로 지었다.
박경귀 시장은 준공식에서 "삽교호와 아산호는 아산시의 소중한 자원"이라며 "내수면 어업인들의 안전한 어업과 소득 증대를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삽교호 나루터 선착장 준공에 이어 아산호에도 창용리 선착장 이전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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