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50개사에 ESG 컨설팅 지원

[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ESG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6월30일 중앙회는 중소기업 ESG 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50개사에 대해 컨설팅 지원사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평가 중심의 기존 지원사업을 넘어, 구체적인 ESG 과제 이행을 위한 현장코칭을 실시하는 등 보다 심화된 컨설팅을 제공해 참여기업의 ESG 역량을 내재화하고, ESG 등급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컨설팅은 온라인 자가진단을 실시한 후 전문 컨설턴트의 방문실사, 개선과제 제안, 현장코칭, 온라인 재평가 등의 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최종적으로 ESG 종합 진단결과와 개선점에 대한 보고서, 개선과제 이행가이드, 현장코칭 및 재평가 보고서를 제공한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최근 중소기업들은 국내외 거래처로부터 자체 ESG 전략 수립과 같이 상당히 난이도 높은 ESG 관련 요구를 받고 있어 기존 사업으로는 한계가 있었다"며 “보다 심화된 컨설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원 사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