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경상 등 호우특보 발효…시간당 10~3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일인 금요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지역에 따라 시간당 10~30㎜의 비가 내리는 만큼 기상청은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북부, 강원도, 제주도, 경상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10~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1일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한 비에 피해도 잇따라…경북 영주서 주택 붕괴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30일인 금요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지역에 따라 시간당 10~30㎜의 비가 내리는 만큼 기상청은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9일 자정부터 이날 8시까지 주요지점의 누적 강수량을 보면 이산(영주) 251.5㎜, 북춘천 140.9㎜, 상동(영월) 137.6㎜, 가곡(영동) 118.0㎜, 가거도(신안) 108.5㎜, 동두천 100.3㎜ 등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오는 1일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하천변 산책로·지하차도 이용 △농수로 범람 △감전사고·자동차 시동 꺼짐 등을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계속되는 장맛비로 전국 곳곳에서는 주택 매몰과 침수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3분께 경북 영주에서 주택이 산사태로 붕괴했다. 이 사고로 집안에 갇힌 14개월 아기는 오전 7시께 심정지 상태로 소방당국에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북 봉화군 봉성면 일대에서는 185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
한편, 현재 국립공원은 다도해, 무등산, 지리산 등 18개의 공원· 453개의 탐방로 출입이 통제됐다. 둔치 주차장 80곳, 하천변 산책로 27곳 등도 통제됐다. 풍랑으로 울릉~독도 1개 항로 여객선 2척의 운항도 중단됐다.
황병서 (bshwa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 영주 산사태...14개월 여아 심정지 상태 발견
- ‘배터리 아저씨’ 8종목, 상반기 보니…뜨거운 2차전지주
- “카톡으로 1억원대 선물이 왔어요”…“이걸 보낸다고?”
- “일부러 다쳐 도주할거라고”…부산 돌려차기남, 탈옥 계획 말했다
- 정유정, 국선 취소 후 사선 변호사 선임…“국민참여재판은 NO”
- "괜찮아, 나도 아빠야"…우산 씌워준 여성 성추행한 50대
- 삼전·현대차 30% SK하닉 53%…개미들 "팔지 말걸" 아우성
- 'K패션도 무단 도용' 짝퉁 대놓고 파는 패션 플랫폼
- 숨진 채 발견된 변호사…‘이태원 살인사건’ 담당 검사였다
- '1000억원 기본' 축구 이적료는 왜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오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