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오늘부터 2박3일 호남 방문...“5·18 묘역 참배”

김혜진 매경닷컴 기자(heyjiny@mk.co.kr) 2023. 6. 3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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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차에 타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근 미국에서 귀국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호남을 방문한다.

이 전 대표 측은 지난 29일 취재진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비공개 개인 일정”이라며 “30일과 주말에 광주, 전남에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먼저 고향 영광을 찾아 선친 묘소를 참배한 뒤 광주 5·18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이후 호남에 있는 가까운 지인들을 만나 귀국 인사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년간 미국 체류 후 귀국한 이 전 대표의 첫 호남 일정이다. 이 전 대표는 전남에서 16대 국회부터 내리 4선을 한 뒤 전남 도지사를 지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이 전 대표는 입국한 지 나흘 만인 2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김대중(DJ)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 전 대표는 조만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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