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건설수주액 11개월 만에 반등…전년 대비 39.9% 증가한 2791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의 건설수주액이 11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의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5월 대구의 건설수주액은 2791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9% 증가했다.
5월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4% 줄어 4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소비동향을 엿볼 수 있는 5월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14.0로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해 1개월 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ㆍ경북=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건설수주액이 11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의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5월 대구의 건설수주액은 2791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9% 증가했다.
건설경기의 '바로미터'인 건설수주액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6월(35.6%) 이후 11개월 만이다.
공공부문에서는 기계설치, 상·하수도, 도로·교량의 수주 증가로 737.7% 늘었고, 민간부문에서는 재건축주택, 오락·숙박시설 수주 부진으로 22.3% 줄었다.
그러나 산업생산과 소비는 부진했다.
5월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4% 줄어 4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증기업(-58.2%), 기계장비(-16.4%), 섬유제품(-10.8%)이 부진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소비동향을 엿볼 수 있는 5월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14.0로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해 1개월 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백화점과 대평마트가 각각 2.2%와 0.5% 감소했으며 상품군별로는 의복, 가전제품, 오락·취미·경기용품 소비가 줄었다.
경북은 산업생산과 소비·투자(건설수주) 지표 모두 꺾이는 이른바 '트리플 감소' 현상이 3개월째 이어졌다.
5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7.1% 줄어 3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전자·통신(-26.5%), 화학제품(-15.8%), 1차금속(-8.0%)이 부진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90.7로 전년 동월 대비 11.2% 감소하는 등 9개월 연속 부진했고, 건설수주액도 6540억원으로 20.6% 줄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kim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 저격…"자식 전지훈련 막아놓고, 넌 이민 가네"
- 송혜교 닮은 '25세 파일럿' 얼마나 똑같길래…"사진 찍으려 줄 섰다"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장재인, 당당한 '노브라' 패션…이미지 파격 변신 [N샷]
- "음주 뺑소니 사고 낸 친구 손절…지인들은 '너무하다', 제가 과한가요?"
- 김나정 "필리핀서 손 묶인 채 강제로 마약 흡입…스폰 아닌 협박"
- '돼지불백 50인분 주문' 공문까지 보낸 중사…군부대 사칭 노쇼였다
- 서동주, 183㎝ 듬직한 연하 남친 공개 "어깨 기대면 체온 상승"
- 이동건, 공개연애만 다섯번…父 "솔직해서 의자왕 별명 생겨"
- "아이 있는데 좀 도와주면 안되나" 불평…셀프 사진관 온 부부, 별점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