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로켓모기지 클래식 1R 공동 25위…김주형은 123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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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3시즌 첫 우승을 향해 뛰는 임성재(25)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임성재는 30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370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8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그린을 놓친 2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적었고, 4번홀(파5)에서 40cm 버디로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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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3시즌 첫 우승을 향해 뛰는 임성재(25)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임성재는 30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370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8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부드러워진 그린으로 인해 첫날 경기에서 버디가 쏟아졌다. 테일러 무어와 피터 쿠스트(이상 미국)가 8언더파 64타를 때려 공동 선두에 올랐다. 4타 차인 임성재는 공동 25위다.
이날 저스틴 토머스(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동반 플레이한 임성재는 초반 6개 홀에서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린을 놓친 2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적었고, 4번홀(파5)에서 40cm 버디로 만회했다.
6번홀(파4)에선 두 번째 샷이 길어 그린 뒤 러프로 공을 보낸 데 이어 3.4m 파 퍼트를 넣지 못해 1타를 잃었다.
그러나 2온 2퍼트로 타수를 줄인 7번홀(파5)부터는 추가 보기 없이 버디를 골라냈다. 특히 9번홀(파3)에서 14.4m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게 하이라이트였다. 그 기세를 몰아 10번홀(파4) 4.6m 버디를 보탰다.
이후 파 행진하던 임성재는 16번(파4), 17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대기 선수로 출전권을 따낸 노승열(32)은 막판에 집중력을 발휘했다. 1번 홀부터 13번 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5개로 2타를 잃었지만, 이후로 버디만 3개를 추가해 1언더파 71타를 적었다. 순위는 공동 83위다.
지난해 어렵게 플레이된 이 코스에서 단독 7위로 선전했던 김주형(21)은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23위로 출발했다.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써냈다.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은 김성현(25)도 김주형과 동일한 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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