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테니스 전 세계 1위 보즈니아키, 코트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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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테니스 전 세계랭킹 1위 캐롤라인 보즈니아키(33·덴마크)가 컴백한다.
보즈니아키는 2019년 6월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데이비드 리(40·미국)와 결혼했고 2020년 1월 호주오픈 3회전에서 탈락한 뒤 은퇴했다.
보즈니아키는 내년 초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그리고 2024 파리올림픽에도 출전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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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와 아자렌카 등 ‘엄마선수’에게 용기 얻어
“절친 윌리엄스는 ‘언제나 응원하겠다’”라고 응원
여자테니스 전 세계랭킹 1위 캐롤라인 보즈니아키(33·덴마크)가 컴백한다.
보즈니아키는 30일(한국시간) 패션 잡지 보그 인터뷰에서 결혼, 두 아이 출산, 그리고 여행으로 2년 간 라켓을 잡지 못했지만 지난 겨울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즈니아키는 "곧 코트로 복귀하고, (오는 9월 열리는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즈니아키는 2018년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메이저대회 1회를 포함, 통산 30차례 정상에 올랐다. 보즈니아키는 2019년 6월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데이비드 리(40·미국)와 결혼했고 2020년 1월 호주오픈 3회전에서 탈락한 뒤 은퇴했다. 류마티즘성 관절염과 자가면역 질환도 은퇴를 선택했던 이유.
보즈니아키는 ‘엄마 선수들’을 보면서 용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보즈니아키는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 킴 클리스터스(벨기에), 그리고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등은 출산한 뒤 투어에 복귀했고 좋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양육과 투어 병행이) 쉬운 건 아니지만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보즈니아키는 내년 초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그리고 2024 파리올림픽에도 출전하겠다는 각오다.
윌리엄스는 보즈니아키를 응원했다. 둘은 ‘절친’. 보즈니아키는 "윌리엄스와 몇 주 전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면서 "복귀 계획을 얘기하자 윌리엄스는 ‘와우, 정말 잘 생각했어. 난 언제나 너를 응원할 거야. 항상 네 곁에 있을 거야’라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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