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9호포 작렬…배지환은 2타수 무안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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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와의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습니다.
김하성은 피츠버그와의 3연전에 모두 선발 출전해 13타수 5안타 1홈런 4타점을 올렸고, 배지환은 2경기만 나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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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와의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습니다.
피츠버그의 배지환은 7번 타자 겸 2루수로 출전했는데 2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김하성은 3대 0으로 앞선 4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루이스 오티스의 시속 157㎞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지난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시즌 9호 홈런입니다.
이 타석에서 김하성은 2구와 4구째 낮은 볼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자,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하지만, 김하성은 5구째 높게 날아온 공을 통타해 시속 168㎞로 121m를 날아가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김하성은 0대 0이던 2회 1사 1, 3루에서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습니다.
8회에는 앙헬 페르도모의 시속 153㎞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만들었습니다.
어제 5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순이 1번에서 7번으로 내려간 김하성은 장타 2개를 치며, 무력시위를 했습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3에서 0.258(248타수 64안타)로 올랐고 타점은 30개를 채웠습니다.
배지환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두 타석 모두 삼진을 당한 배지환은 7회 대타 로돌프 카스트로와 교체됐습니다.
최근 9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37(211타수 50안타)까지 떨어졌습니다.
개인 성적에서는 김하성이 앞섰지만, 승패는 달랐습니다.
피츠버그는 0대 4로 끌려가던 경기를 5대 4로 뒤집었습니다.
28∼30일에 열린 3연전 모두 피츠버그가 승리했습니다.
김하성은 피츠버그와의 3연전에 모두 선발 출전해 13타수 5안타 1홈런 4타점을 올렸고, 배지환은 2경기만 나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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