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솔브레인 목표가↑…"하반기 업황 개선 수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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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0일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 화학 소재를 생산하는 솔브레인이 하반기부터 시작될 업황 개선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높였다.
NH투자증권은 솔브레인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38억원 수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8% 줄어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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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NH투자증권은 30일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 화학 소재를 생산하는 솔브레인이 하반기부터 시작될 업황 개선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도현우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는 밸류에이션(평가가치) 기준 연도를 올해에서 내년으로 변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수급이 개선돼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며 "최근 감산을 기점으로 일부 고객사들의 재고 축적 수요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차원(D) 낸드플래시가 200단 이상에서 적층 수를 늘리는 속도가 느려지고, 피처 스케일링(식각 소재의 중요도 제고 기술)이 가속화되는 방향으로 집적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 역시 솔브레인에 장기적으로는 수혜"라고 밝혔다.
그러나 당장 올해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 연구원은 "고객사의 감산이 본격화되고 감산 영향은 1분기보다 2분기에 심화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도 업황이 좋지 않아 2분기 실적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 스마트폰 업황이 반등하지 않아 TG(유리를 얇게 만드는 공정) 부문의 매출 개선도 부진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의 상당 부분이 액정표시장치(LCD)라 고객사의 생산능력(CAPA) 축소의 영향도 지속해서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솔브레인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38억원 수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8% 줄어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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