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2023년 임금 5% 인상한다…노사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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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과 2023년 임금협약에 최종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홈플러스 노사는 점포 선임부터 매니저, 본사 선임부터 전임 직급 임금을 5%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홈플러스는 전 직원에게 임금협상 타결 축하금으로 홈플러스 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이번 임금협약 타결을 바탕으로 노사가 다시 한번 힘을 모아 가시적인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홈플러스 미래를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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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과 2023년 임금협약에 최종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홈플러스 노사는 점포 선임부터 매니저, 본사 선임부터 전임 직급 임금을 5%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이외 직급은 인상률이 성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인상된 임금은 7월 급여부터 적용된다. 7월 급여 지급 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소급분도 일괄 지급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2023년이 지속가능성을 증명할 중요한 해라는 점을 고려해 대승적인 결단을 통해 협상을 타결했다”며 “재도약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전 직원에게 임금협상 타결 축하금으로 홈플러스 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유통업계 최초로 특정 공휴일 별도 수당을 신설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관계 법령에 따라 대체 휴일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이와 별개로 특정 공휴일 근무 시 별도 수당 50%를 지급한다.
내년 3월부터는 연간 소정 근무 일수 80%를 초과 근무한 직원에게 재충전을 위한 '플러스 휴가' 2일을 추가로 제공한다. 점포 야간 근무조 교통 보조비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이번 임금협약 타결을 바탕으로 노사가 다시 한번 힘을 모아 가시적인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홈플러스 미래를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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