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첼시 합의 도달, 마운트 이적료 1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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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첼시가 마운트의 이적료를 합의했다.
영국 'BBC'는 6월 30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5,500만 파운드(한화 약 917억 원) 이적료와 500만 파운드(한화 약 83억 원) 옵션으로 메이슨 마운트를 첼시에서 데려와 5년 계약을 맺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첼시의 요구액은 무려 7,000만 파운드(한화 약 1,167억 원)였고, 맨유는 계약기간이 1년 남은 마운트에게는 과한 이적료라고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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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맨유와 첼시가 마운트의 이적료를 합의했다.
영국 'BBC'는 6월 30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5,500만 파운드(한화 약 917억 원) 이적료와 500만 파운드(한화 약 83억 원) 옵션으로 메이슨 마운트를 첼시에서 데려와 5년 계약을 맺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첼시는 맨유의 3차례 제의를 거절했다. 첼시의 요구액은 무려 7,000만 파운드(한화 약 1,167억 원)였고, 맨유는 계약기간이 1년 남은 마운트에게는 과한 이적료라고 여겼다. 결국 길고 긴 협상 끝에 6,000만 파운드(한화 약 1,000억 원)로 합의점을 찾았다.
마운트는 맨유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우선 타깃이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공격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선수를 원했고, 여름 이적시장에 매물로 나온 마운트를 적극적으로 노렸다.
첼시는 지난 시즌 이적자금을 6억 파운드나 지출했으며 6월 30일 이전까지 이적자금 손해를 선수 판매로 메우지 않는다면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 위반의 위험이 있다. 이미 마테오 코바치치, 에두아르드 멘디, 카이 하베르츠 등이 판매됐고 마운트도 그 뒤를 따를 전망이다.
첼시 유소년팀 출신으로 임대 이적 기간을 제외하면 첼시에서만 프로 경력을 쌓았던 마운트는 유소년팀 시절을 포함해 무려 18년의 첼시 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유니폼을 입는다. 지난 2019년 첼시 1군에 데뷔한 마운트는 통산 195경기 33골을 기록했다.
마운트 영입에 근접한 맨유는 톱클래스 스트라이커와 센터백 영입을 추가적으로 노린 예정이다.(자료사진=메이슨 마운트)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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