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급생활자 절반 이상 집 없다… 전국 평균보다 10%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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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임금근로자 가구의 절반 이상이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 가구의 주택 소유 비율이 50%에 미치지 못하는 지역은 서울이 유일했다.
만 18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구의 주택 소유 비율은 66.1%로 아동이 없는 가구(53.5%)보다 높았다.
아동 2명인 가구의 주택 소유 비율(69.5%)은 아동 1명 가구(63.6%) 3명 이상 가구(64.1%)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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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의 주택 소유 현황 자료를 30일 발표했다. 통계는 2021년 11월 기준 주택 소유 통계와 일자리행정통계, 아동가구 통계등록부를 함께 분석했다.
가구주가 임금근로자인 가구의 주택 소유 비율은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울산(66.9%) 경남(63.8%) 순으로 높았다. 서울은 47.9%로 가장 낮았다. 임금근로자 가구의 주택 소유 비율이 50%에 미치지 못하는 지역은 서울이 유일했다.
비임금근로자 가구의 주택 소유 비율(69.2%)은 임금근로자 가구(56.3%)보다 높았다. 급여생활자보다 자영업 가구주의 주택 소유 비율이 높았다. 다만 비임금근로자 가구에 주택임대사업자가 포함된 것을 고려해 실제 차이는 크지 않을 수 있다.
만 18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구의 주택 소유 비율은 66.1%로 아동이 없는 가구(53.5%)보다 높았다. 통계청은 아동이 없는 가구에 빈곤율이 높은 1인 가구가 포함돼 이 같은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해석했다.
아동 2명인 가구의 주택 소유 비율(69.5%)은 아동 1명 가구(63.6%) 3명 이상 가구(64.1%)보다 높았다. 개인별로 취업자 중에 남성의 주택 소유 비중이 60.6%, 여성은 39.4%였다. 취업자 1인당 평균 소유 주택 수는 비임금근로자 1.25채, 임금근로자 1.06채로 나타났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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