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최다 4명 배출’ 2023 ML 올스타전 선발출전 명단 확정

[뉴스엔 안형준 기자]

올스타전 선발출전 명단이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30일(한국시간) 팬투표로 선정된 2023년 올스타전 양 리그의 선발출전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올스타 팬투표는 1차 투표와 결선 투표로 진행됐다. 1차 투표에서는 각 포지션의 2배수를 선발했고 각 리그의 최다득표자는 결선 투표 없이 올스타 선발 라인업으로 직행했다. 최다득표자가 나온 포지션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결선 투표로 선발출전 여부가 결정됐다. 1차 투표의 최다득표자는 아메리칸리그 오타니 쇼헤이(LAA, DH), 내셔널리그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ATL, OF)였다.

내셔널리그에서는 1루수 프레디 프리먼(LAD, 통산 7번째 선정), 2루수 루이스 아라에즈(MIA, 2번째), 유격수 올랜도 아르시아(ATL, 첫 선정), 3루수 놀란 아레나도(STL, 8번째), 포수 션 머피(ATL, 첫 선정), 지명타자 J.D. 마르티네즈(LAD, 6번째), 외야수 아쿠나(4번째), 무키 베츠(LAD, 7번째), 코빈 캐롤(ARI, 첫 선정)이 올스타 선발 출전의 영광을 안았다.

유격수 아르시아와 포수 머피는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내셔널리그 승률 1위인 애틀랜타와 전통의 강호 다저스는 각각 3명의 올스타 선발 선수를 배출했다. 캐롤은 루키시즌에 올스타 선발출전의 영광을 안았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1루수 얀디 디아즈(TB, 첫 선정), 2루수 마커스 세미엔(TEX, 2번째), 유격수 코리 시거(TEX, 4번째), 3루수 조시 영(TEX, 첫 선정), 포수 요나 헤임(TEX, 첫 선정), 지명타자 오타니(3번째),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LAA, 11번째), 랜디 아로자레나(TB, 첫 선정), 애런 저지(NYY, 5번째)가 주인공이 됐다.

뜨거운 팀인 텍사스는 4명의 선발 선수를 배출해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를 기록했다.텍사스 루키 3루수인 영과 포수 헤임, 탬파베이 1루수 디아즈와 외야수 아로자레나는 생애 첫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영은 아메리칸리그 신인 중 유일하게 선발 명단에 선정됐다.

한편 벤치 멤버와 투수는 선수단 투표와 현장 추천 등으로 선정된다. 올스타전 출전 최종 명단은 오는 7월 3일 공개된다.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2일 시애틀 매리너스 홈구장인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다.(사진=요나 헤임과 조시 영)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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