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SK텔레콤, UAM 파트너사 주가 급등…상용화 기대감 반영”

이인아 기자 2023. 6. 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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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30일 오는 2025년 말에는 도심항공교통(UAM)을 상용화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한국에는 SKT 컨소시엄을 포함해서 7개의 컨소시엄이 국토부 주관의 K-UAM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며 "SKT 컨소시엄은 조비와 독점 파트너십 체결하고, 2024년부터 조비의 기체를 한국에서 직접 테스트해서 2025년 말 상용화에 성공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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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30일 오는 2025년 말에는 도심항공교통(UAM)을 상용화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제시했다.

2023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유영상 SKT CEO(왼쪽)와 조벤 비버트(JoeBen Bevirt) 조비 에비에이션 CEO(오른쪽)가 회의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SK텔레콤 제공

김회재 연구원은 “조비(Joby)는 SKT의 도심항공교통(UAM) 파트너사로서 UAM 기체를 제작하는 회사인데, 최근 첫 번째 제품을 출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며 “향후 미국 연방항공청(FAA)에서 이 기체를 최종 승인하면, FAA의 양산형 항공기(Confirming Aircraft)가 되는 점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한국에는 SKT 컨소시엄을 포함해서 7개의 컨소시엄이 국토부 주관의 K-UAM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며 “SKT 컨소시엄은 조비와 독점 파트너십 체결하고, 2024년부터 조비의 기체를 한국에서 직접 테스트해서 2025년 말 상용화에 성공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KT의 역할은, 5G 상공 통신망 구축 및 방대한 티맵 모빌리티의 데이터 및 AI 역량을 기반으로 UAM 수요 분석, 데이터 협력 등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작업”이라며 “UAM의 비즈니스 모델이 구체화하지 않았고 SKT의 관련 매출을 추정하기도 어렵지만, SKT UAM의 2025년 말 상용화 가능성은 커졌다고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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