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美 아카데미 신입 회원 초청...한국 배우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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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일이 미국 아카데미 신입 회원 명단에 올랐다.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단체인 미국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 AMPAS)는 29일(한국시간) 398명의 신규 회원을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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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정서경 작가도 '각본가 자격' 함께 제안받아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단체인 미국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 AMPAS)는 29일(한국시간) 398명의 신규 회원을 초청했다.
감독과 배우, 작가, 프로듀서, 음악가 등 전 세계 영화 산업에 기여한 이들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박해일은 영화 '헤어질 결심'(2022) '살인의 추억'(2003) 등으로 올해 한국 배우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또한 '헤어질 결심' 등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도 각본가 자격으로 신입 회원을 제안받았다.
이 외에도 지난해 오스카상 7관왕에 빛나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대니얼 콴·대니얼 샤이너트 감독과 배우 키 호이 콴 등이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이 아카데미 초청을 수락해 정식 회원 자격이 생기면 앞으로 오스카상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아카데미 CEO 빌 크레이머와 아카데미 회장 자넷 양은 "아카데미는 이 예술가, 전문가들을 우리 회원으로 맞이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들은 영화 분야 전반에 걸쳐 뛰어난 글로벌 인재를 대표하며 영화 예술과 과학, 그리고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올해 신입 회원들이 모두 제안을 수락할 경우 전체 회원(명예 포함)은 1만 817명이고, 투표 회원 수는 9375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 배우 중에는 송강호, 최민식, 이병헌, 배두나, 하정우, 김민희, 조진웅, 윤여정 등이, 한국 감독 중에서는 봉준호, 임권택, 박찬욱, 이창동, 홍상수 등이 정식 회원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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