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말에 2분기 전기차 판매량 발표…주가에 상승 촉매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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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가 6월 들어 엄청난 상승률을 보인 이후 주춤하고 있다.
이번주말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 2분기 전기차 판매대수가 주가에 새로운 상승 촉매가 될지 주목된다.
RBC 캐피탈마켓의 애널리스트인 톰 나라얀은 29일(현지시간) 각 지역별로 보고된 데이터와 앱 다운로드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테슬라가 올 2분기에 43만8000대의 전기차를 판매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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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가 6월 들어 엄청난 상승률을 보인 이후 주춤하고 있다. 이번주말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 2분기 전기차 판매대수가 주가에 새로운 상승 촉매가 될지 주목된다.
테슬라는 월별 자동차 판매량을 발표하지 않고 분기 판매량만 공개하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가 올 2분기에 44만5000대의 전기차를 판매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판매량의 대부분인 43만4000대 정도가 세단인 모델 3와 소형 SUV인 모델 Y일 것으로 추정된다.
RBC 캐피탈마켓의 애널리스트인 톰 나라얀은 29일(현지시간) 각 지역별로 보고된 데이터와 앱 다운로드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테슬라가 올 2분기에 43만8000대의 전기차를 판매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전세계 앱 다운로드 수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인데 이는 판매량 증가의 좋은 지표"라며 "중국의 생산량과 판매량 데이터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월별 국내 판매량은 변동폭이 있어 전기차 인도대수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유럽 판매량에 대해선 "정상적인 분기 인도대수 추이를 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앱 다운로드 데이터는 6월에 전기차 인도대수가 견고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수요는 "올초 가격 인하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어 테슬라가 올해 180만대의 판매대수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주초 도이치뱅크의 애널리스트인 임마누엘 로스너는 중국에서의 모멘텀을 낙관하면서 테슬라의 올 2분기 전기차 인도대수 전망치를 43만8000대에서 44만8000대로 상향 조정했다.
테슬라의 올 1분기 전기차 인도대수는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소폭 하회해 테슬라가 추가 가격 인하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테슬라는 이날 0.5% 오른 257.50달러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올들어 최고가는 지난 20일에 기록한 274.45달러였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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