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일 “이상형 아니었던 7살 연하 아내, 장모님은 내가 유부남인 줄”(아침)

박수인 2023. 6. 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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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남상일이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남상일은 아내에 대해 "제 이상형이 아니었다. 저는 현모양처처럼 숭늉처럼 다소곳한 여성을 원했는데 아내는 통통 튀면서 레모네이드 같다. 다들 이상형과 결혼하는 건 아니지 않나. 지금은 너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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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국악인 남상일이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6월 3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에는 조영구 신재은 부부, 남상일 이원아 부부, 강진 김효선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남상일은 아내에 대해 "제 이상형이 아니었다. 저는 현모양처처럼 숭늉처럼 다소곳한 여성을 원했는데 아내는 통통 튀면서 레모네이드 같다. 다들 이상형과 결혼하는 건 아니지 않나. 지금은 너무 좋다"고 말했다.

7살 연하 아내에게 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아내 이원아 씨는 "은행원이었던 시절 친했던 언니가 소개를 해줬다. 지인들과 갔는데 3, 40분 나가서 통화를 하더라. 나중에 들었더니 '아침마당' 전화 인터뷰를 했다고 하더라. 관심이 없다 생각하고 헤어지려고 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남상일은 "(아내와) 만났는데 저인 줄 모르더라. 국악에도 관심이 없었다. 나중에 꼭 유재석씨처럼 유명한 사람이 되라고 하더라. 그 모습조차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더라. 나중에 아내가 지금의 장모님께 남상일과 소개팅했다고 하니까 절 유부남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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