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하나만 팔았는데 매출 60배↑"…中企 돕는 롯데온

지역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7월엔 시흥"

(사진=롯데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지역 중소기업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 및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롯데온이 다음달엔 경기도 시흥의 대표 상품을 온·오프라인에서 선보이는 '시흥메이드 세일페스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온은 지난 4월부터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중소기업들의 롯데온 입점을 돕는 것을 포함해 판매지원 교육, 기획전 개최, 검색 및 배너 광고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이달 기준 총 14개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2000여개 중소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온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리며 성장하고 있다. 인천테크노파크 참여사인 '바다사나이'는 지난달 노르웨이 생연어를 집중 판매해 한 달간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60배 이상 늘었다. 충북기업진흥원 참여사인 '주식회사 지향'은 삼겹살·소곱창 등의 상품을 집중 판매해 지난달 한 달간 매출이 전년대비 10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는 시흥산업진흥원과 손잡고 '시흥메이드 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 '시흥 메이드'는 시흥산업진흥원과 제휴돼 있는 중소기업들로, 이번에 40여개 업체가 참여해 각 사의 우수 제품을 고객에게 소개한다.

행사는 시흥은계호수공원 인근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하며, 행사장에는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비롯해 입점을 원하는 기업들을 위해 담당 직원이 상주하며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를 마친 후 연말까지는 롯데온에서 시흥메이드 대표 상품을 선보이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뷰티 제품을 비롯해 생활용품, 가전, 스포츠레저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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