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해군함 27년 만에 방한… 연합훈련·친선활동

박응진 기자 2023. 6. 3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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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해군의 6220톤급 원양 초계함 '프란체스코 모로시니'가 29일 우리 해군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이탈리아 해군 함정이 우리나라에 온 건 지난 1997년 이후 27년 만에 처음이다.

군 당국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해군은 이번 모로니시함 기항을 계기로 전술기동, 헬기 이·착함 등 연합훈련을 비롯해 친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우리 해군은 4900톤급 상륙함 '천자봉함'을 호스트십으로 지정하고 모로시니함과 승조원들의 입항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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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 모로시니' 29일 해군 부산작전기지 입항
(해군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이탈리아 해군의 6220톤급 원양 초계함 '프란체스코 모로시니'가 29일 우리 해군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이탈리아 해군 함정이 우리나라에 온 건 지난 1997년 이후 27년 만에 처음이다.

군 당국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해군은 이번 모로니시함 기항을 계기로 전술기동, 헬기 이·착함 등 연합훈련을 비롯해 친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오반니 몬노 함장(중령)이 지휘하는 모로시니는 길이 144m, 폭 16.5m 크기에 승조원은 170여명이다.

이런 가운데 우리 해군은 4900톤급 상륙함 '천자봉함'을 호스트십으로 지정하고 모로시니함과 승조원들의 입항을 환영했다.

'호스트십'은 자국을 방문한 외국 함정이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 함정을 지정해 우호협력·교류활동을 하는 해군의 국제 예절을 뜻한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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