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전세사기 유형 예방법 전달 위한 ‘전국민 무료 특강’ 진행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부동산 전문가 김양수 교수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예방 전국민 무료 특강’을 열고 전세사기의 유형과 계약 시 유의사항을 정리해 전달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교모히 악용한 전세 사기들이 많아 누구나 전세사기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2억 빌라를 3억에 거래한 미끼매물을 거짓으로 만들어 3억에 중개매물을 올리는 시세조작 사기나 권리분석에 무지한 이들의 전세심리를 악용한 사례들이 수두룩하다. 

에듀윌에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약 시 잔금은 평일 지급하고, 세금 완납 및 미납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전입신고 당일 오전에 등기부를 열람해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에듀윌은 적게는 수 천만원에서 많게는 수 억원에 달하는 전세계약을 체결하기 전 최소한의 관련 지식을 배우고 익혀야 전세사기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세계약 체결 시 가급적 잔금 지급은 평일로 하는 게 좋다. 전입신고 당일에도 근저당이 잡힐 수 있으므로 잔금을 지급하는 전입신고 당일 오전, 휴일인 경우에는 하루 전날 반드시 등기부를 열람해 권리변동관계를 확인해야 한다.

또, 국세와 지방세 등 세금이 전세보증금보다 배당 순서가 우선한다. 계약 전에 임대인의 동의서 제출을 통해 세금의 완납증명서는 물론 미납증명서까지 꼼꼼하게 조회해 봐야 한다. 아파트의 경우, 거래 사례들이 많아 전세사기가 어려운 반면 세대 수가 적은 빌라는 전세사기의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높으므로 더욱 조심해야 한다.

에듀윌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어 부동산 전문가와 함께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세계약을 하고자 하는 분들은 꼭 유의사항을 잘 지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에듀윌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전국민 대상의 전세사기 피해예방 특강을 무료로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6월, 첫 번째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총 7회에 걸쳐 강남, 노량진과 수원 등 전국 에듀윌 공인중개사 직영학원에서 오프라인으로 강연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