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證 "진에어, 비수기에도 2분기 실적 개선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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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30일 진에어에 대해 비수기에도 유가 하락으로 인해 2분기부터 뚜렷한 실적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병근 흥국증권 연구원은 "진에어의 2분기 국제선 운임은 85원으로 항공사들의 공급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운임 하락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견조했던 2분기 여행 수요와 유가 하락이 운임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상쇄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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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흥국증권은 30일 진에어에 대해 비수기에도 유가 하락으로 인해 2분기부터 뚜렷한 실적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흥국증권은 진에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686억원, 327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병근 흥국증권 연구원은 "진에어의 2분기 국제선 운임은 85원으로 항공사들의 공급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운임 하락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견조했던 2분기 여행 수요와 유가 하락이 운임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상쇄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상적으로 3분기는 대표적인 여행 성수기인 만큼 1분기보다 강한 여행 수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며 "대형항공사(FSC)보다는 저비용항공사(LCC)가 성수기 모멘텀을 더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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