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보 이사장, '예비유니콘' 오케스트로·고피자에 지원 확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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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29일 '2023년 예비유니콘기업'에 선정된 서울 영등포구 소재 오케스트로와 종로구 소재 고피자를 방문해 선정을 축하하고 현장과 소통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보는 시장검증·성장성·혁신성 요건을 갖춘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여 미래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제도를 도입해 지난해까지 96개사의 예비유니콘에 5786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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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로·고피자, 8:1 경쟁률 뚫고 예비유니콘 최종 선정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29일 '2023년 예비유니콘기업'에 선정된 서울 영등포구 소재 오케스트로와 종로구 소재 고피자를 방문해 선정을 축하하고 현장과 소통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각각 2018년과 2017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기보와 함께 성장해 올해 8: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됐다.
기보는 시장검증·성장성·혁신성 요건을 갖춘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여 미래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제도를 도입해 지난해까지 96개사의 예비유니콘에 5786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했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기보 각 영업점을 통해 특별보증이 지원될 예정이다.
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기업으로, AI 기술을 통한 운영 자동화 및 표준화 등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외산 위주의 국내시장구조를 단기간 내 재편하는 데 성공하며 크게 성장했다. 2019년말 대비 지난해말 고용인원은 1600% 증가했다.
고피자는 1인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푸드테크 기업으로 AI 기반 토핑테이블, 후처리 자동화 로봇 등을 개발하여 인건비 절감과 매장 수익성을 높여 프랜차이즈를 확장하고 있다. 싱가포르, 인도 등 해외매출이 전체의 약 32%를 차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
각사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예비유니콘 기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성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유망 벤처·스타트업들이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성공적으로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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