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맨유, 마운트 995억에 영입...주급 5억 '파격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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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메이슨 마운트(24‧첼시) 영입에 성공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이적 확정을 알리는 "HERE WE GO"와 함께 "맨유는 첼시와 6,000만 파운드(약 995억 원)의 이적료 패키지로 마운트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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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메이슨 마운트(24‧첼시) 영입에 성공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이적 확정을 알리는 "HERE WE GO"와 함께 "맨유는 첼시와 6,000만 파운드(약 995억 원)의 이적료 패키지로 마운트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적료는 기본 5,500만 파운드(약 910억 원)에 에드온 500만 파운드(약 85억 원)로 구성됐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라고 덧붙였다.
'첼시 성골' 마운트는 비테세(네덜란드)와 더비 카운티(잉글랜드)에서 임대 생활을 거친 다음 2019-20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다. 당시 지휘봉을 잡고 있던 프랭크 램파드 감독에게 신임을 얻었다. 마운트는 데뷔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경기에 출전해 13개의 공격 포인트(7골 6도움)를 생산하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날카로움이 늘어났다. 특히 2020-21시즌 성적 부진으로 램파드 감독이 경질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부임하는 변화 속에서도 9년 만에 '빅이어(UCL 우승 트로피)'를 탈환하는 일등공신으로 활약하면서 가치를 높였다.
하지만 2022-23시즌에 들어 거취가 흔들렸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서 이전에 보여줬던 장점이 사라지기 시작했고, 선발 기회도 줄었다. 더불어 계약 만료(2024년 6월)가 다가오고 있지만 재계약 협상에 진전이 없었다.
차기 행선지로 '올드 트래포드'가 거론됐다. 맨유는 마운트를 위해 무려 세 차례나 오퍼를 넣을 만큼 진심으로 달려들었다.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1차 제안이 4,000만 파운드(약 665억 원), 2차 제안이 5,000만 파운드(약 830억 원), 3차 제안이 5,000만 파운드에 에드온 500만 파운드로 총액이 910억 원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합의를 맺었다. 맨유의 최종 오퍼는 기본 이적료 5,500만 파운드에 보너스 500만 파운드로 총액 995억 원이었다. 첼시가 이를 받아들임에 따라 이적이 성사됐다.
'특급 대우'를 받을 예정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30일, "맨유는 첼시와 마운트 이적에 6,000만 파운드로 합의했다"라면서 "마운트는 기본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 1,535만 원)에다가 5만 파운드(약 8,305만 원)의 보너스를 벌어들이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총 30만 파운드로, 한화로 5억 원에 해당한다.
이제 마운트는 다음 시즌부터 맨유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게 됐다.
사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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