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장맛비'에 수도권은 '무더위'

신수정 2023. 6. 3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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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30일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고,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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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금요일인 30일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고,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29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를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32도 ▲강릉 27도 ▲청주 29도 ▲대전 30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31도 ▲부산 26도 ▲제주 29도다.

연일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 29일 전북 전주시 효자로에 거센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후까지 중부지방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늘 밤까지 전라권(남해안 제외)과 경북북부, 경남서부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고돼 있다.

특히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에 5~40㎜, 전북과 경북권, 울릉도, 독도에 20~60㎜ 내외겠고, 내일 오전까지 전남권과 경남권에 50~100㎜, 제주도에 100~200㎜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과 오후 모두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겠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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