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로켓 모기지 첫날 공동 25위..김주형은 예선 탈락 위기

2023. 6. 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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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첫날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5위로 출발했다.

임성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캐머런 챔프(미국) 등과 함께 공동 2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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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임성재(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첫날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5위로 출발했다.

임성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캐머런 챔프(미국) 등과 함께 공동 25위에 올랐다.

8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 2개 씩을 주고받으며 제자리 걸음을 한 임성재는 9, 10번 홀의 연속 버디에 이은 16, 17번 홀의 연속 버디로 4타를 줄이며 첫날 경기를 마쳤다. 임성재는 4개의 파5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았다.

먼데이 예선을 통과해 출전 기회를 잡은 피터 퀘스트(미국)는 버디 9개에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때려 테일러 무어(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뤘다. 재미교포 저스틴 서는 7언더파 65타로 애런 라이(잉글랜드), 샘 라이더(미국) 등과 함께 두터운 공동 3위 그룹을 이뤘다.

또 다른 재미교포인 덕 김은 6언더파 66타로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함께 공동 10위로 출발했다.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은 덕 김은 11~13번 홀에서 3연속 보기를 범했으나 나머지 5개 홀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잡아 손실을 만회했다.

노승열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83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21번째 생일을 맞은 김주형은 버디 2개에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기록해 안병훈, 김성현과 함께 공동 123위를 기록했다. 세 선수 모두 예선통과를 위해서는 2라운드에 몰아치기를 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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