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밤에 색을 입힌다" 56억 투입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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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4년간 국‧시비 56억원을 투입해 '국제적인 야간관광 특화도시 부산' 조성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7월1일부터 부산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 관광지 용두산공원에는 '한국의 색'을 주제로 한 나이트 팝업이 30일부터 열흘간 오후 4~9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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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4년간 국‧시비 56억원을 투입해 '국제적인 야간관광 특화도시 부산' 조성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7월1일부터 부산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7월 한달간 에이펙(APEC) 나루공원 수상에는 초대형 아기상어가 뜬다. 기간 (8, 22, 29일) 중 토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아기상어 밤놀이터'를 운영, 마술쇼·버블쇼·아기상어 보물찾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7월 1~2일에는 '별바다부산 나이트 푸드테라스'가 열린다. 빵을 주제로 한 영화를 본 뒤 해운대리버크루즈 루프탑에서 음식과 토크를 즐기고 크루즈를 타고 야경을 즐길 수 있다.
10월까지 부산 곳곳에서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가 열린다. 다대포 해변공원에서는 7월 22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이, 북구 금빛노을브릿지 일원에서는 10월 한 달간 주말마다 '별바다부산 나이트마켓'이 열린다.
도심에서는 7월 1~2일 오후 2~9시 '망미 아트앤 북 페스티벌'이 망미골목과 비콘그라운드에서 개최된다. 아이들이 책과 장난감을 판매하는 놀이마켓, 서점들이 운영하는 북마켓을 선보인다. 기간 내 사전 온라인 이벤트 당첨자를 대상으로 부산 테마도시락, 수제맥주, 전통주를 제공하는 부산미식테이블도 선보인다.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 관광지 용두산공원에는 '한국의 색'을 주제로 한 나이트 팝업이 30일부터 열흘간 오후 4~9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국제명소형으로 선정됐다. 시는 수영강 일대와 용두산공원을 집중권역으로 정하고 나이트 리버 페스타, 나이트 팝업스토어, 사일런트 디제잉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야간 관광객이 적은 관광명소에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활성화함으로써 부산 전역에 밤에도 재미있고 안전한 야간관광도시 '별바다부산'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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