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Q 깜짝실적 낼 것…목표가 상향"-대신證

박경현 2023. 6. 3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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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현대차가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0일 대신증권은 현대차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41조6000억 원, 영업이익은 34% 뛴 4조 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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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부합·원재료·평균판매단가·환율 긍정적"
올해 주당배당금(DPS) 1만1500원 이상 예상

30일 대신증권은 올해 2분기 현대차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41조6000억 원, 영업이익은 34% 뛴 4조 원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종전 28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대신증권은 현대차가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28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30일 대신증권은 현대차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41조6000억 원, 영업이익은 34% 뛴 4조 원으로 예상했다.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9조 원, 14조2000억 원으로 추정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초 영업이익 가이던스 가정 대비 물량 부합, 원재료, 평균판매단가, 환율이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2분기 인센티브, 환율 불확실성으로 피크아웃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나 생산·출고-소매 추이를 고려하면 재고 축적이 더디고, 인센 상승과 환율 하락을 가정하더라도 연간 12조 원의 이익 체력은 사수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추가로 2023년 배당 가이던스를 고려할 때 올해 주당배당금(DPS)은 1만1500원 이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보통주 5.6%, 우선주는 10% 이상 수준"이라며 "보통주와 우선주의 시가총액 괴리율을 고려하면 우선주 투자 전략 또한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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