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집중호우·폭염 대비 건축현장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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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연면적 2000㎡를 초과하는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관리 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개선토록 조치하는 등 사고예방에 나서고 있다.
점검 결과 시는 근로자의 추락을 막기 위해 안전난간을 설치하는 등 추락방호와 낙하물방지망 설치, 작업 계단 관리, 건설기계 관리 등 조치가 미흡한 58개 현장을 적발, 현장에서 즉각 개선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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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연면적 2000㎡를 초과하는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관리 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개선토록 조치하는 등 사고예방에 나서고 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굴착면의 기울기 적정성 여부와 흙막이 계측관리(흙막이가 무너지거나 주변이 내려앉는 것 등을 막기 위해 지반·지하수 변동이나 구조물 변형 등을 측정해 안전하게 관리하는 일)상태, 근로자 휴게시설과 냉방시설 설치 여부 등을 각각 확인했다.
점검 결과 시는 근로자의 추락을 막기 위해 안전난간을 설치하는 등 추락방호와 낙하물방지망 설치, 작업 계단 관리, 건설기계 관리 등 조치가 미흡한 58개 현장을 적발, 현장에서 즉각 개선하도록 했다.
시는 또 점검 및 개선에 그치지 않고 확인된 안전관리 모범사례와 개선 전·후의 모습을 담은 사례집(E-Book)을 제작, 지역 내 대형 건축공사장 149곳에 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치가 미흡한 현장에 대해서도 사진과 설명을 덧붙여 비교하며 상세하게 소개하는 등 공사현장에서 안전점검 매뉴얼로 사용토록 했다.
시는 안전관리 사례집을 시 홈페이지 E-Book 게시판에도 등록해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동원 건축과장은 “각 건설 현장에서 재해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선제적으로 미흡한 부분을 조치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사례집을 만들었다”며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실태점검에 나설 방침으로 각 현장에서도 자체적인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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