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임시주총서 새 이사회 꾸린다

정재영 2023. 6. 30. 0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는 30일 임시 주주 총회를 열고 새 이사회를 꾸린다.

KT는 이날 오전 9시 서초구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임시 주총을 열고 새 사외이사 후보 7인의 선임 의안에 대해 주주 의견을 물을 예정이다.

주총에서는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대한 정관 개정안도 의안으로 올라간다.

KT는 임시 주총에서 신규 사외이사 선임과 정관 개정이 완료되면 새로 꾸려진 이사회를 중심으로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는 30일 임시 주주 총회를 열고 새 이사회를 꾸린다.

KT는 이날 오전 9시 서초구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임시 주총을 열고 새 사외이사 후보 7인의 선임 의안에 대해 주주 의견을 물을 예정이다.

후보에는 곽우영 전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안영균 세계회계사연맹IFAC 이사,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 이승훈 KCGI 글로벌부문 대표 파트너, 조승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최양희 한림대 총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곽우영·이승훈·조승아 후보는 주주 추천 후보다.

임기는 곽우영·김성철·이승훈 후보는 2025년 정기 주총 일까지, 나머지 후보는 2026년 정기 주총일까지다.

앞서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국내 자문사인 한국ESG평가원은 후보 7인에 대해 모두 찬성을 권고했지만, 글래스루이스는 윤종수 전 차관에 대해 반대 의견을 냈다. 윤 전 차관은 현재 김앤장 법률사무소 상근 고문이다.

주총에서는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대한 정관 개정안도 의안으로 올라간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표이사 자격 요건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지식과 경험’ 문구가 빠지고 대신 기업경영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산업 전문성 등으로 변경된다.

복수 대표이사 제도 폐지, 대표이사 선임 안건에 대한 의결 기준을 ‘의결 참여 주식의 50% 이상 찬성’에서 ‘60% 이상 찬성’으로 상향하는 안건도 다뤄질 예정이다.

사내이사 수를 3인에서 2인으로 축소하는 내용도 주요 의안으로 다뤄진다.

KT는 임시 주총에서 신규 사외이사 선임과 정관 개정이 완료되면 새로 꾸려진 이사회를 중심으로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