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기아,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목표가↑”

오귀환 기자 2023. 6. 3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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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기아에 대해 올해 2분기를 포함해 6개 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할 것이라고 30일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기아의 2분기 매출을 26조원, 영업이익은 3조4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2조9000억원과 대신증권 추정치 3조1000억원을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대신증권은 올해 기아의 매출을 98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1조5000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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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기아에 대해 올해 2분기를 포함해 6개 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할 것이라고 3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기아 사옥. /기아 제공

대신증권은 기아의 2분기 매출을 26조원, 영업이익은 3조4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2조9000억원과 대신증권 추정치 3조1000억원을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김귀연 연구원은 “연간 10조원의 이익 체력에도 불구, 밸류에이션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쇼크 당시 수준으로 극히 져평가 상태”라며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DPS) 5000원 기준 배당수익률 5.8%로, 피크아웃 우려에 따른 하방 리스크 대비와 투자 실익이 더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올해 기아의 매출을 98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1조5000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피크아웃 우려와 달리 지난달 말 기준 글로벌 백로그(선주문 물량) 80만대(내수 23만대) 보유한 가운데 신규 주문 건수도 안정세를 보이며 연간 이익 가시성을 다시 높여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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