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평가서 경기신보·문화재단 등 6곳 ‘우수’

송용환 기자 2023. 6. 3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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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17개 공공기관의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6개 기관이 우수등급인 '나 등급'을, 기관장 평가에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가장 높은 '가 등급'을 각각 받았다.

평가 결과, 경기신용보증재단 기관장이 가장 높은 가 등급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기관장 등 4명은 나 등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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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등급’ 이하 기관에 경고, 경영개선 방안 마련 등 주문
경기도청 전경(자료사진)/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가 17개 공공기관의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6개 기관이 우수등급인 ‘나 등급’을, 기관장 평가에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가장 높은 '가 등급'을 각각 받았다.

도는 30일 ‘2023년(2022년 실적) 경기도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 결과를 확정·발표했다. 평가 결과 가~마 5개 등급 중 가 등급과 마 등급에 해당되는 기관은 없었다.

나 등급 6개 기관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아트센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10개 기관은 다 등급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라 등급을 받았다.

전년 대비 등급이 변화한 기관은 4곳으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다 등급에서 나 등급으로, 경기복지재단이 라 등급에서 다 등급으로 한 등급 상승했다. 한국도자재단은 나 등급에서 다 등급으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다 등급에서 라 등급으로 한 등급 하락했다.

함께 진행한 ‘기관장 평가’는 지난해 기준 1년 공석 또는 3개월 미만 근무한 기관장을 제외하고 14명의 전·현직(전직 9명·현직 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평가 결과, 경기신용보증재단 기관장이 가장 높은 가 등급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기관장 등 4명은 나 등급을 기록했다. 경기문화재단·경기도일자리재단 기관장 등 5명은 다 등급을, 경기도농수산진흥원·한국도자재단 기관장이 라 등급, 경기콘텐츠진흥원 기관장이 마 등급을 각각 받았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및 정부 새출발기금 지원사업 협업 노력을 인정받아 혁신 가점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기관장 가 등급을 받았다. 경기도의료원 기관장은 보건복지부 운영평가 결과가 확정된 후 도 평가 결과를 합산해 오는 9월 최종확정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라 등급 이하 기관과 기관장에는 경고조치와 함께 경영개선 방안 마련 등 후속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다 등급 이상인 기관과 기관장은 예산 범위 내에서 성과급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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