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경험 있나?"…빌 게이츠 사무실, 女 면접 질문 논란
소봄이 기자 2023. 6. 30. 08:19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의 개인 사무실 측이 채용 과정에서 여성 구직자들에게 성희롱성 질문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게이츠 개인 사무실인 게이츠 벤처스의 보안 담당 회사가 여성 지원자들의 신원조회 과정에서 부적절한 질문을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회사는 일부 여성 지원자에게 "불륜 관계를 가진 적 있느냐", "어떤 종류의 음란물을 좋아하냐", "휴대전화에 나체 사진을 갖고 있는지" 등에 대해 물었다. 또 "성병에 걸린 적 있는지", "돈을 받고 춤을 춘 적이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남성 지원자들이 비슷한 질문을 받았는지는 불분명하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게이스 벤처스 측 대변인은 직원 채용과 관련한 신원조회는 용역회사가 담당하고 있으며, 구직자들에게 그런 질문을 했다는 사실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대변인은 "이러한 질문은 용납할 수 없다. 용역 계약 위반"이라면서 "게이스 벤처스는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채용 심사에서 업계 표준을 준수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억만장자 게이츠 주변에서 밀접하게 일하는 직원이 개인적인 문제로 약점을 잡혀 외부에 협박, 이용되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 같은 질문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sb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뉴스1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준호♥김지민, 시험관 첫 도전만에 임신…허경환→김지혜 축하 릴레이(종합)
- "황정민과 성관계 없이 4번 만났다…'밀수' 시사회서 처음, 스토킹 아냐"
- "지하철이 안방이냐, 차라리 방 잡아라"…2호선 '과잉 스킨십' 커플 눈살
- "미모의 일반인 고용한 강남 '1프로'…얼굴 알려진 연예인 상당수 출입"
- 버스서 대놓고 '음란물' 시청한 중년 남성, 옆자리엔 여중생
- "나는 왕이다"…술자리서 여직원 손 허벅지로 끌여 당긴 협회장[영상]
- 여캠에 거액 후원, 호텔서 밀회한 남편…추궁하자 "팬심이야" 뻔뻔
- 문근영, 잘 살았네…♥정평 극비 결혼에 신지·천우희·소이현 축하 러시 "대박"
- "지금은 마음껏 훔칠 수 있는 기회"…지진 아수라장 속 고교생 글 '공분'[영상]
- 황정민, 사생활 의혹 단칼 부인…A씨 '미성년자' 子에 DM 파문(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