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전 특검 영장 기각…'50억 클럽 의혹' 수사 차질
이주찬 기자 2023. 6. 30. 08:15
대장동 일당을 돕는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이 제기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뒷돈을 받은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구속은 지나친 방어권 제한이라며 영장을 기각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박 전 특검은 지난 2014년, 대장동 일당에게 200억원을 받기로 약속받고 실제로 8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검찰은 기각 사유를 분석한 뒤,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르포] '물난리' 반지하 주민, 아직도 산다…정부 공공매입 '0건'
- [단독] '500억 사기범' 피해자들이 잡았는데…"명단에 없다" 풀어준 경찰
- "조합장 바뀌면 500억 받고 나가겠다"…전광훈 교회, 선거 개입?
- 서울 사는 직장인 절반 넘게 "내 집 없어"…팍팍한 현실
- 두 달간 매일 찾아와 '영업 방해'…"나가달라" 했더니 폭행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