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올해 정규직과 채용 연계형 인턴으로 모두 12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률은 63.5%로 통계 작성 이래로 가장 높았지만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전년 동기 대비 9만9000명 감소하며 7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홈플러스는 코로나19 사태 이후로도 꾸준히 채용을 진행했는데 2021년 1300여명, 지난해 2800여명을 신규로 뽑았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 <매경DB>
먼저 홈플러스는 다음달 2일까지 ‘신선한 현장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 지원자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 전공자로, 쉽게 접하기 힘든 대형마트 내 신선 섹션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인턴 프로그램 수료자는 추후 별도 서류 및 면접 전형 없이 ‘홈플러스 채용연계형 인턴’에 참여할 수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단행해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현장 서비스 및 영업력 강화는 물론 유통업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들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채용 계획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