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UAM 파트너사 주가 급등…상용화 가능성↑-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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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SK텔레콤이 2025년 말 도심항공교통(UAM)을 상용화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30일 분석했다.
이어 "SKT는 5G 상공 통신망을 구축하고 UAM 수요 분석 및 데이터 협력과 같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작업을 한다"며 "아직 UAM의 비즈니스 모델이 구체화하지 않았고 SKT의 관련 매출도 추정하기 어렵지만, SKT UAM의 2025년 말 상용화 가능성은 커졌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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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SK텔레콤이 2025년 말 도심항공교통(UAM)을 상용화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3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T의 UAM 파트너사인 조비(Joby Aviation)의 주가가 28일(현지시간) 급등했다"며 "연초 대비증감률로는 167.46%에 달한다"고 했다.
조비 주가가 급등한 것은 첫 번째 양산형 기체가 출시된 영향이다. 지금까지 시험용으로 만들었던 항공기를 테스트하면서 문제가 있었던 부분들을 모두 수정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미국연방항공청(FAA)에서 이 기체를 최종 승인하면 최종 양산 버전이 된다.
조비는 내년 에드워드(Edwards) 미 공군기지에 2대를 납품하고 미 공군과도 9대 납품 계약을 체결해 미정부로부터 인정을 받는 사업자다. 조비의 기체 사양은 최대 이동 거리 241km, 최고 속도 330km/h, 최고 고도 3048m다. 1만7380km의 누적 비행과 1500회 이상의 테스트 비행을 달성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한국에서는 SKT 컨소시엄을 포함해 7개 컨소시엄이 국토부 주관의 K-UAM Grand Challenge에 참여 중"이라며 "SKT 컨소시엄은 조비와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해 조비의 기체를 내년 여름부터 한국에서 테스트해 2025년 말 상용화에 성공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KT는 5G 상공 통신망을 구축하고 UAM 수요 분석 및 데이터 협력과 같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작업을 한다"며 "아직 UAM의 비즈니스 모델이 구체화하지 않았고 SKT의 관련 매출도 추정하기 어렵지만, SKT UAM의 2025년 말 상용화 가능성은 커졌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별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4조2000억원에 EV/EBITDA(기업가치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 4.9배를 적용 후 자회사 가치를 합산한 사업별 가치 평가 합산 방식(SOTP) 기준으로 목표주가를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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