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두 KAIST 교수, 국제학술지 ‘ACS Nano’ 수석편집장 선임

김태진 기자 2023. 6. 3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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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가 나노과학 분야 권위 학술지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의 수석편집장(Executive Editor)으로 선임됐다고 30일 밝혔다.

김 교수는 "2022년 임팩트팩터(Impact Factor) 18.027, 2021년도 22만4439 회에 달하는 인용횟수를 갖는 세계적인 권위 학술지 ACS Nano의 수석편집장으로 선임돼 영광"이라며 "센서 및 에너지 분야에 투고된 논문들에 대한 수석편집장 활동을 통해 우리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KAIST 구성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나노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연구자의 국제화 교류 기회를 더욱 증진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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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두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가 나노과학 분야 권위 학술지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의 수석편집장(Executive Editor)으로 선임됐다고 30일 밝혔다.

김 교수의 임기는 오는 7월1일부터 2033년까지다.

김 교수는 수석편집장 임무를 통해 편집위원장(Editor-in-Chief)과 함께 투고된 논문의 50% 정도를 즉시 거절(Reject)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또 심사를 받을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논문을 부편집장들에게 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 교수는 2022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공학부 정회원으로 선정됐으며, 김 교수는 지금까지 65편의 저널 표지 논문을 포함해 391편의 SCI 논문 발표와 249편에 달하는 특허 출원, 12건의 기술이전을 포함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낸 업적을 인정받았다.

그는 2019년 1월부터 지난 4년 6개월 동안 ACS Nano 저널의 부편집장으로 봉사했으며 2022년 KAIST 연구대상, 2021년 KAIST 국제협력대상, 2018년 송곡과학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교수는 신기술 상용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KAIST 실험실에서 개발된 센서 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교원창업기업인 ㈜아이디케이랩을 설립해 포스코기술투자 (재무적투자자)와 전략적 투자자로 ㈜한양이엔지, ㈜원익, ㈜가스트론 3개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유치, 시리즈 A 투자를 최근 마쳤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의 유해 공정가스 누출을 검출하는 나노섬유 기반 색변화 센서와 호흡 가스를 분석해 질병을 조기 진단하는 헬스케어 센서 기술의 상용화 개발을 통해 센서 산업의 국산화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김 교수는 “2022년 임팩트팩터(Impact Factor) 18.027, 2021년도 22만4439 회에 달하는 인용횟수를 갖는 세계적인 권위 학술지 ACS Nano의 수석편집장으로 선임돼 영광"이라며 “센서 및 에너지 분야에 투고된 논문들에 대한 수석편집장 활동을 통해 우리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KAIST 구성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나노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연구자의 국제화 교류 기회를 더욱 증진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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