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새출발 D-1 정준하·신봉선 OUT·주우재 IN…얼마나 달라질까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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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놀면 뭐하니?'가 재정비 후 첫 방송을 단 하루 남겨두고 있다.
김태호 PD와 유재석이 '무한도전' 후 다시 만났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고, 유재석이 다양한 부캐를 만들어내며 도전하는 모습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4월, '제주 한 끼' 특집으로 '놀면 뭐하니?'와 인연을 맺은 바 있는 주우재는 고정 멤버로 합류하며 유재석, 하하,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와 새로운 케미를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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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놀면 뭐하니’가 재정비 후 오픈을 단 하루 남겨두고 있다. 2명의 멤버가 하차하고 1명의 새 얼굴이 들어왔고, 선장까지 교체하는 초강수를 둔 ‘놀면 뭐하니?’라는 배는 어떻게 바뀔까.
MBC 예능 ‘놀면 뭐하니?’가 재정비 후 첫 방송을 단 하루 남겨두고 있다.
‘놀면 뭐하니?’는 65일 내내 "놀면 뭐하니? 제발 괴롭혀줘"라고 말하는, 대한민국 개그맨 유재석을 괴롭히는 무한확장 유니버스(YOONIVERSE) 버라이어티. 김태호 PD와 유재석이 ‘무한도전’ 후 다시 만났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고, 유재석이 다양한 부캐를 만들어내며 도전하는 모습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하지만 김태호 PD의 MBC 퇴사를 기점으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박창훈 PD가 새로운 선장으로 나서면서 기존의 ‘놀면 뭐하니?’와 차별화된 특집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큰 반전은 없었다. 오히려 음원 프로젝트를 다시 시도하면서 지루하고 식상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그래서 ‘놀면 뭐하니?’는 큰 결심을 했다. 2년 동안 함께 해온 정준하, 신봉선이 하차하고, 팀을 이끌어 온 박창훈 PD도 함께 하차를 결정했다. 2주 동안의 재정비 기간을 갖기로 했고, 김진용, 장우성 PD가 메인 연출을 맡는다는 점에서도 초강수였다.
2명의 멤버가 하차한 만큼 새로운 얼굴도 필요했다. 그렇게 ‘놀면 뭐하니?’가 선택한 ‘새 얼굴’은 주우재였다. 지난 4월, ‘제주 한 끼’ 특집으로 ‘놀면 뭐하니?’와 인연을 맺은 바 있는 주우재는 고정 멤버로 합류하며 유재석, 하하,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와 새로운 케미를 만들 예정이다.
모델 출신 주우재는 방송과 유튜브 등 장르와 채널을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예능계 이단아’, ‘예능 치트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훤칠한 비주얼과는 반전되는 매력, 재치 넘치는 입담과 순발력으로 ‘유교 보이’, ‘종이 인형’, ‘노맛 먹방’, ‘잘생긴 침착맨’ 등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주우재의 장점은 뚜렷하다. 혼자서도 자신의 몫을 해내고, 누구와 만나도 티키타카 호흡을 자랑하며 재미를 만든다는 점이다 .입담에 몸개그까지 되는 ‘육각형 예능 인재’로, 고정 패널, 게스트 등 자신의 자리를 가리지 않는 활약이 주우재의 장점으로 꼽힌다.
일부 시청자들은 유재석과 주우재의 만남이 그동안 잦았다면서 ‘또 유라인을 섭외했다’고 지적하지만, 엄밀히 따져서 주우재가 ‘유라인’은 아니고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와는 새로운 만남인 만큼 그 안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되는 게 사실이다.
그리고 박창훈 PD에 이어 선장이 된 김진용, 장우성 PD의 기획력에도 관심이 모인다. 박창훈 PD와 함께 호흡하면서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펴온 만큼 흥미를 유발할 만한, 시선을 사로잡을 기획을 보여줘야만 부흥을 이끌 수 있다.
기대 반 우려 반 속에 시청자들은 ‘재정비’ 한 ‘놀면 뭐하니?’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까. ‘놀면 뭐하니?’는 재정비 후 첫 방송을 단 하루 남겨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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