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SK스퀘어, 주주환원으로 리레이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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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30일 SK스퀘어에 대해 약속된 주주환원으로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28일 SK스퀘어 손자회사인 SK쉴더스는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 2조원 규모로 주주배정 방식"이라며 "이 공시로 전일 SK스퀘어 주가는 장중 한때 8.2%까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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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SK증권은 30일 SK스퀘어에 대해 약속된 주주환원으로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6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28일 SK스퀘어 손자회사인 SK쉴더스는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 2조원 규모로 주주배정 방식"이라며 "이 공시로 전일 SK스퀘어 주가는 장중 한때 8.2%까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SK쉴더스 매각을 위해 설립한 코리아시큐리티홀딩스(SK쉴더스 지분 100% 보유)가 1조8000억원 차입을 일으켜 SK쉴더스에 지급하는 대신 SK쉴더스 주식을 받는 조건이기 때문에 형식은 유상증자이나 실제는 부채의 이전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SK스퀘어 주가는 연초 대비 32% 상승하며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면서 "하지만 SK하이닉스 주가가 52% 상승했기 때무니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이 70%의 여전한 저평가 상태"고 판단했다.
그는 "SK스퀘어는 당초 9월 2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고려했는데, 최근 SK쉴더스 지분매각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자기주식 취득 시기도 빨라질 것"이라며 "이는 타 지주사 대비 높은 NAV 대비 할인율이 정상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주가 상승의 트리거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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