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즌 145경기' 호이비에르, 아틀레티코와 연결...여름 이적 승인됐다

박지원 기자 2023. 6. 3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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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7)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과 호이비에르 모두 여름 이적과 관련하여 마음의 문을 열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과 호이비에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 속에 이번 여름 이적에 개방적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호이비에르의 생각은 동일하게 이적에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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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7)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과 호이비에르 모두 여름 이적과 관련하여 마음의 문을 열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과 호이비에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 속에 이번 여름 이적에 개방적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로서 아틀레티코 혹은 다른 클럽들의 접촉이 존재하진 않았으나, 적절한 제안이 오면 토트넘은 기꺼이 이적을 승인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호이비에르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 출신으로 지난 2016년 여름, 이적료 1,500만 유로(약 215억 원)에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았다. 튀지 않게 강했고, 꾸준한 활약을 펼침에 따라 조세 무리뉴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1,660만 유로(약 240억 원)에 불과했다.

호이비에르의 영입은 '신의 한 수'였다. 거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으며 토트넘의 중원을 책임졌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압박, 태클, 인터셉트 등 수비적인 기여도가 상당했다. 이러한 모습에 "글래디에이터(검투사)"라는 별명이 붙었다.

무리뉴 감독, 누누 산투 감독, 그리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까지. 모두 호이비에르를 중용했다. 이에 호이비에르는 3시즌 동안 145경기(10골 16도움)를 소화해 '혹사 수준'으로 뛰었다. 그만큼 토트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었다.

2022-23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파트너였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시즌 아웃되자, 다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중원을 이끌었다. 44경기 출전으로 휴식이 거의 없었다. 다만, 팀의 최악의 부진 속 개인 경기력 역시 저조해 질타가 따랐다.

시즌 종료 후, 토트넘에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이 부임하면서 리빌딩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방출 명단이 작성됐는데, 그곳에 호이비에르도 포함되어 있었다.

아직 구체적인 단계까지는 아니더라도 아틀레티코가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토트넘과 호이비에르의 생각은 동일하게 이적에 열려있다. 다소 급작스러운 소식이긴 하나, 현재 분위기상으로는 이적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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