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 EU국가 최고급 식품 선보이는 ‘유러피안 푸드 위크’ 열려

롯데백화점 5개점서 ‘유러피안 푸드 위크’ 성료/EU 국가 최상급 식품·음료 제품 한국소비자 만나/이재훈 셰프 쿠킹 클래스·이다도시 토크쇼도 호응

유러피안 푸드 워크 현장. 소펙사 코리아 제공

‘Enjoy, it’s from Europe’

이는 유럽연합(EU)이 소속 국가 농가에서 생산된 제품의 품질·안전성·지속가능성·정통성에 대한 인식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펼치는 슬로건으로 EU는 다양한 식품과 음료 제품을 홍보하는 캠페인과 행사를 전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ColoursbyEurope)’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데 지난 23∼29일 전국 롯데백화점 5개 지점에서 EU 국가들의 최상급 식품과 음료 제품을 선보이는 “유러피안 푸드 위크’가 열려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백화점(서울 강남점·경기 동탄점·인천점·부산 광복점·대구점) 방문객들은 팝업 테이스팅존에서 다양한 유럽연합 국가의 최상급 식품을 직접 맛보며 경험했다. 행사 기간동안 소비자들을 유럽 정통 유기농 제품과 고기 등 유럽 최고의 식자재를 비롯해 올리브 오일, 과자류를 다양한 제품을 체험했다. 24일 롯데백화점 서울 강남점에서 개최된 오프닝 행사에는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대사가 직접 찾아 한국 소비자들을 만났다.

‘유러피안 푸드 위크’ 현장을 찾은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대사. 소펙사 코리아 제공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이재훈 셰프는 유럽 요리의 우수성을 잘 나타내는 두 가지 메뉴를 개발, 참가자들에게 시연하는 쿠킹 클래스를 진행해 유럽과 한국의 재료들이 어떻게 결합해 맛있는 요리로 탄생할 수 있는지 선보였다. 프랑스 출신의 개성 넘치는 방송인 이다도시가 진행한 토크쇼에서는 유럽 식품과 음료의 품질 관리 기준 및 특별한 특징이 소개됐다. 쿠킹 클래스와 토크쇼 참가자들은 유럽 요리 전통의 풍미, 문화적인 의미 및 지리적 표시 보호 제도 등 유럽의 우수한 전통과 매력을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대사는 “행사 기간 한국 소비자에게 높은 품질의 유럽 제품을 선보였다고 자부한다”며 “유럽 전역의 손꼽히는 맛과 음식 문화유산, 유럽 요리의 다채로운 개성이 담긴 즐거운 미식 여정을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