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베르츠 영입한 아스널, 수비 보강 임박...'네덜란드 신성' 팀버 합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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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율리엔 팀버 영입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팀버의 아스널행은 현재 최종 단계다. 아직 메디컬 테스트 일정을 정해지지 않았고, 현재 구단간 세부 사항 조율이 남았다. 그러나 이는 시간 문제이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또 하나의 최고 계약을 따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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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아스널의 율리엔 팀버 영입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팀버의 아스널행은 현재 최종 단계다. 아직 메디컬 테스트 일정을 정해지지 않았고, 현재 구단간 세부 사항 조율이 남았다. 그러나 이는 시간 문제이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또 하나의 최고 계약을 따낼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로마노 기자는 "현재 팀버 이적과 관련해 아스널과 아약스는 최종 단계에 접어 들었다. 아스널이 월요일 4,800만 유로(약 688억 원) 제안을 한 뒤 협상이 진전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아스널이 전력 보강에 한창이다. 아스널은 최근 공격력 강화에 성공했다. 그 주인공은 카이 하베르츠다. 1999년생 독일 국적의 하베르츠는 레버쿠젠 유소년 팀 출신으로2016-17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곧바로 독일 분데스리가 24경기 출전 4골 6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4시즌 동안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통산 150경기를 소화하며 46골 31도움을 올렸다. 이에 첼시가 관심을 드러냈다. 첼시는 3년 전 레버쿠젠에8,000만 유로(약 1,144억 원)를 지불하고 하베츠를 데려왔다.
하베르츠는 첼시 입단 후에도 나쁘지 않았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139경기를 뛰며 32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아쉬운 점이라면 주로 최전방에서 뛰었음에도 확실하게 득점력을 책임져주지 못한 부분이었다. 그럼에도 갖고 있는 재능이 많은 선수였고, 결국 아스널이 영입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지난 2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베르츠와 장기 계약을 맺었다. 그는 최근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핵심적인 선수였다"고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29번이며 5년 계약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는 총액 7,500만 유로(약 1,075억 원) 규모다.
이번엔 수비수 영입이다. 팀버가 곧 합류할 예정이다. 팀버는 네덜란드 출신의 2001년생 수비수다. 2019-20시즌 아약스에서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른 팀버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도 아래 주전으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30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도 리그 34경기를 소화했다.
팀버는 이제 22살에 불과하지만 네덜란드 수비의 미래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4경기에 출전했다. 182cm로 센터백치고 큰 키는 아니지만 4백과 3백을 모두 경험해 활용 가치가 높다. 또한 우측 풀백으로도 뛸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앞서네덜란드 '드 텔레그라프'는 지난 21일 "아스널은 2028년 여름까지 팀버와 계약하길 바란다. 현재 계약 기간 4년 혹은 5년 사이에서 조율 중이다. 주급은 15만 유로(약 2억 1,500만 원)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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