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유시민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단숨에 1위

송광호 2023. 6. 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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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의 새 책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가 출간과 함께 단숨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30일 집계한 6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는 '세이노의 가르침'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7주간 1위를 차지하며 상반기 베스트셀러 왕좌에 올랐던 '세이노의 가르침'은 2위로 밀렸다.

경제경영서 '차가운 자본주의'는 11위로, 자기계발서 '다정한 말이 똑똑한 말을 이깁니다'는 12위로 각각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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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가르침' 18주 만에 2위로 내려앉아
책 표지 이미지 [돌베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유시민 작가의 새 책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가 출간과 함께 단숨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30일 집계한 6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는 '세이노의 가르침'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구매 비중을 보면 40대(38.7%)와 50대(31.7%)의 관심이 높았다. 그중에서도 40대 남성(22.4%)의 비중이 가장 컸다.

상대적으로 20대의 구매 비중은 4.2%로 저조했다. 20대 남성은 1.9%, 여성은 2.3%였다.

지난 17주간 1위를 차지하며 상반기 베스트셀러 왕좌에 올랐던 '세이노의 가르침'은 2위로 밀렸다.

출판기획 전문가 양원근이 쓴 에세이 '나는 죽을 때까지 지적이고 싶다'가 지난주보다 8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다.

'역행자'와 '도둑맞은 집중력'은 지난주보다 두계단씩 떨어진 4위와 5위다.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소설도 금주 주목받았다. 베르베르는 2013~2022년 누적 해외 소설 판매에서 히가시노 게이고, 무라카미 하루키에 이어 판매 순위 3위에 오른 작가다.

그의 신작 '꿀벌의 예언 1'은 6위로 베스트셀러에 데뷔했다.

경제경영서 '차가운 자본주의'는 11위로, 자기계발서 '다정한 말이 똑똑한 말을 이깁니다'는 12위로 각각 진입했다.

책 표지 이미지 [열린책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교보문고 6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6월21~27일 판매 기준)

1.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유시민·돌베개)

2. 세이노의 가르침(세이노·데이원)

3. 나는 죽을 때까지 지적이고 싶다(양원근·정민미디어)

4. 역행자(자청·웅진지식하우스)

5. 도둑맞은 집중력(요한 하리·어크로스)

6. 꿀벌의 예언 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7. 사장학개론(김승호·스노우폭스북스)

8. 모든 삶은 흐른다(로랑스 드빌레르·피카)

9.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윤정은·북로망스)

10. 원씽(게리켈러·비즈니스북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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