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움 맞서길 즐겨"‥다시 온 '친절한 톰'
[뉴스투데이]
◀ 앵커 ▶
이번에도 모든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한 미션임파서블 7의 톰크루즈가 개봉을 앞두고 다시 내한했습니다.
지난해 탑건 매버릭으로 한국에 왔을 때 다시 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건데요.
한국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습니다.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가파른 절벽을 타고 날아오르는 오토바이.
헬맷 하나 없이 맨몸을 내던집니다.
지난해 '탑건'에서 액션 배우의 저력을 과시한 톰 크루즈가 그의 대표작 <미션 임파서블>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비행기에서 뛰어내리고, 기차에 매달리고‥
어느덧 예순 한살의 노장이지만 어김없이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했습니다.
노르웨이 절벽 끝에서 오토바이와 함께 뛰어내리는 신은, 가장 먼저 촬영했습니다.
주연 배우인 자신에게 혹시라도 사고가 나면 작품에 영향이 클까봐 염려해서입니다.
500번의 스카이 다이빙과 1만 3천 번의 모터크로스 점프.
수없는 연습과 꼼꼼한 확인 없인 불가능한 장면들이었습니다.
벌써 11번째 내한.
영화를 찍으면서도 한국에 올 생각부터 했다고 말합니다.
입국 때부터 일일이 사인을 해줄 만큼 팬들에겐 '친절한 톰 아저씨'로 통합니다.
함께한 배우들도 한국 문화는 매력적이라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7번째 <미션 임파서블>은 다음 달 12일 북미보다 하루 앞서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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