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네덜란드, 對中 반도체 수출 제재 강화 손잡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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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네덜란드가 대(對)중 반도체 수출 제한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9일(이하 현지 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네덜란드는 자국 반도체 장비 기업 ASML과 기타 회사가 제작하는 특정 반도체를 중국에 수출하는 것을 제한할 예정이다.
네덜란드 정부는 이르면 30일, 늦어도 다음주 안에 ASML의 노광장비를 중국에 수출하는 것을 제한하는 내용의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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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네덜란드가 대(對)중 반도체 수출 제한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9일(이하 현지 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네덜란드는 자국 반도체 장비 기업 ASML과 기타 회사가 제작하는 특정 반도체를 중국에 수출하는 것을 제한할 예정이다. 미국은 중국 반도체 공장에 장비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미국은 지난해 8월, 중국 AI 반도체에 대한 수출 규제를 시작으로 10월 중국의 반도체 생산기업에 대한 미국산 첨단 반도체 장비 판매를 금지했다. 또한 AI와 슈퍼컴퓨터에 들어가는 반도체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실시했다.
이후 일본과 네덜란드는 지난 1월 27일, 미국이 지난해 10월 발효한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에 동참하기로 합의했다. 세 나라는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지만, ASML의 심자외선 노광장비 수출과 일본 반도체 장비 업체의 중국 수출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돼 왔다. 앞서 일본은 오는 7월 23일부터 23종의 반도체 제조 장비를 중국으로 수출하는 것을 제한하기로 했다.
네덜란드는 앞서 올해 여름까지 구체적인 대중 반도체 제한 조치를 내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네덜란드 정부는 이르면 30일, 늦어도 다음주 안에 ASML의 노광장비를 중국에 수출하는 것을 제한하는 내용의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로이터는 “네덜란드의 조치는 9월에 발효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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