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기대·금리인상 우려 교차‥다우 0.8%↑ 마감
[뉴스투데이]
◀ 앵커 ▶
이번에는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씨 전해주세요.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가 각각 0.8%, 0.4%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거의 변동 없이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 주에 발표되고 있는 경제지표들은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의 활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날 발표된 미국의 1분기 GDP성장률 수정치도 직전의 1.3%에서 2%로 대폭 상향 조정됐습니다.
그럼에도 경기 호조가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대두되면서, 주요 주가지수들의 오름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전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애플이 0.1% 오르며 시가총액이 3조 달러에 근접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0.2%, 아마존은 0.8% 하락했습니다.
한편 금융 당국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재무적 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밝혀진 은행주들은 급등세를 나타냈는데요.
웰스파고가 4.5%, 골드만삭스가 3% 상승했습니다.
요즘 미국 증시는 예상보다 좋은 경기와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라는 호악재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5윌 '개인 소비지출 물가'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에 발표될 예정인데요.
이 지표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판단하는 잣대로 알려져 있어 각별한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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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98699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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