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월드]28년 만에 올려다본 하늘, 자유 찾은 침팬지

2023. 6. 3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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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만에 자유 찾은 침팬지>

감격의 상봉에 포옹하는 두 침팬지.

이윽고 하늘을 올려다보는 침팬지의 얼굴에 감격스러운 표정이 역력합니다.

29살의 침팬지 바닐라, 평생을 우리에 갇혀 있다가 이렇게 처음으로 탁 트인 하늘을 보게 됐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어미와 떨어져 동물 실험 연구소와 보호소를 전전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한 야생동물 보호단체에 의해 플로리다의 광활한 보호구역에 정착하게 됐습니다.

약 3,600평의 잔디밭에서 십수 마리의 다른 침팬지들과 함께 잘 적응하고 있다는데요.

앞으로 바닐라의 남은 생에 행복만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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