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경매장 탈출한 암소 "팔려가기 싫소"…11일 만에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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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의 경매시장에서 탈출한 소가 11일 만에 주인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지난 15일 합천군 대양면 한우경매시장 주차장에서 50개월 된 암소가 달아났습니다.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암소는 탈출 11일 만인 26일 경매장에서 축사 방향으로 3km 떨어진 도로변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축협 측은 소를 경매하려다 벌어진 일인 만큼 소에게 면역증강제 등 영양제와 한 달치 사료를 지급했고 소 주인은 암소를 팔지 않고 계속 키우기로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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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의 경매시장에서 탈출한 소가 11일 만에 주인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지난 15일 합천군 대양면 한우경매시장 주차장에서 50개월 된 암소가 달아났습니다.
사람 나이로 30대인 해당 암소는 번식을 위해 팔릴 예정이었는데요.
당시 CCTV에는 주차장 입구를 막아선 축협 직원을 위협하며 빠른 속도로 내달리는 암소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었습니다.
축협 측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즉시 119에 신고하고, 경찰과 인근 군부대까지 동원해 수색에 나섰지만 소를 찾는 데는 실패했고요.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암소는 탈출 11일 만인 26일 경매장에서 축사 방향으로 3km 떨어진 도로변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암소는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축협 측은 소를 경매하려다 벌어진 일인 만큼 소에게 면역증강제 등 영양제와 한 달치 사료를 지급했고 소 주인은 암소를 팔지 않고 계속 키우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니 암소의 탈출은 성공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 출처 : 합천축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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