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문화 소식] 마지막 모험과 고립된 도시 / 장르영화의 축제 개막 / 베토벤 소나타 '통달'
이번 주 개봉 영화 소식입니다. 42년을 이어온 시리즈 '인디아나 존스'의 마지막 작품과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이 맞붙습니다.
올해 81살인 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가 중절모를 쓰고 채찍을 다시 잡았습니다. 40년 넘게 사랑받으며 모험의 상징이 된 주제곡과 함께 돌아온 고고학자 존스 박사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모험이 공개됩니다.
비주류 영화의 제왕으로 불리는 웨스 앤더슨 감독은 신작 '애스터로이드 시티'의 가상의 고립된 도시로 관객을 초대합니다. 독특한 색감의 영상미와 톰 행크스, 스칼렛 요한슨, 틸다 스윈튼 등 화려한 배우 캐스팅이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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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장르 영화제의 축제로 불리는 부천국제영화제가 개막했습니다.
올해 영화제에는 51개 나라의 장편과 단편 262편이 출품됐습니다. '배우 특별전'에서는 한국 대표 배우인 최민식이 출연한 '올드보이'와 '쉬리' 등 10편이 상영될 예정입니다.
변화하는 영화 현장에서 한국 영화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한다는 의미를 담아 영화제의 슬로건은 '영화+(플러스)'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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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베토벤 전문가'인 루돌프 부흐빈더가 한국에서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연주합니다.
부흐빈더가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연주하는 것은 이번 공연으로 60번째이지만, 한국에서의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베토벤 해석의 권위자로서 지난 2014년 첫 전곡 연주를 한 뒤 세계 투어를 하고 있는 부흐빈더는 오는 9일까지 서울에서 7회에 걸쳐 소나타 전곡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 김문영 기자 kim.moonyoung@mbn.co.kr ]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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