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화공수주 지연에 이익 추정치 하향…목표가↓-대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신증권은 30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실적 성장세는 유지되고 있지만, 상반기 화공 수주가 지연되면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주요 공정 진행 현장이 동일하기 때문에 외형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1분기에 발생했던 비화공 정산이익이 빠져나가면서 이익은 소폭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비화공 부문 이익 기여가 높은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실적 성장세는 유지되고 있지만, 상반기 화공 수주가 지연되면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1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7.3% 하향 조정했다. 전날 종가는 2만8100원이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주요 공정 진행 현장이 동일하기 때문에 외형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1분기에 발생했던 비화공 정산이익이 빠져나가면서 이익은 소폭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비화공 부문 이익 기여가 높은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상반기 중동 타깃 프로젝트 수주전에서 여러 차례 고배를 마시면서 화공 프로젝트 확보가 늦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수주 유력 안건으로 분류했던 헤일앤가샤는 초기업무계약(PCSA)이 취소되며 연내 진행 및 수주 가능 여부가 불분명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수주 가이던스 달성 및 중장기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하반기 선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FEED to EPC(기본설계에서 설계·조달·시공)’ 전환 안건 2개가 여전히 유효하고, 텍사스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도 사업주와 협의 중으로 파악된다”며 “이외에 인도 5PD, 사우디 자푸라(Jafurah)-2 등 경쟁입찰 안건도 다수 있어 연내 수주목표 12조원은 가시 범위 내 있다”고 분석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 영주서 산사태로 14개월 아기 매몰
- ‘배터리 아저씨’ 8종목, 상반기 보니…뜨거운 2차전지주
- “카톡으로 1억원대 선물이 왔어요”…“이걸 보낸다고?”
- 삼전·현대차 30% SK하닉 53%…개미들 "팔지 말걸" 아우성
- 부산 돌려차기男, 보복발언으로 '독방' 징벌…수사도 진행
- 母 장례식날 부의금 적다며 89세 父 폭행 살해한 아들…징역 27년 확정
- 숨진 채 발견된 변호사…‘이태원 살인사건’ 담당 검사였다
- [르포]평일 한낮에도 주차장 가득…할리스 '여유 한잔' 통했다
- 장미란 문체부 차관 “페어플레이 정신은 공정·상식과 일맥상통”
- '1000억원 기본' 축구 이적료는 왜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오를까